지금 우리는 인간 독존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모든 생명체와 공존한다는 공생의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그렇게 되면 동물, 식물의 생명도 소중하게 여겨 쓸데없이 과하게 먹거나 함부로 먹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건강의 문제만이 아니라 미래의 문제이다. 미래의 식사는 소식(小食)이 주를 이룰 것이다. 이것을 지키지 않는 한 식량문제는 물론, 환경 문제도 벽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 -박정훈 끝을 완수하려면 처음부터 조심해야 한다. 이윤(伊尹)이 태갑(太甲)에게 경계한 말. -서경 접시 밥도 담을 탓이다 , 무슨 일이나 머리를 써서 솜씨 있게 하기 나름이라는 뜻. 오늘의 영단어 - freshwater fish : 청정민물고기우리들의 눈으로 보면 까다로운 칼로리 계산으로 과식을 체크하는 것보다도, 한 끼만 식사를 거르고, 그것도 아침 식사를 폐지하는 정도의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것은 다만 과식을 체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한 상태로 장수한다’는 조건의 하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대로는 ‘평균수명 세계 제일’을 자랑하는 일본인에게 ‘불건강한 상태에서 장수한다’는 비운이 기다리고 있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오사나이 히로시 오늘의 영단어 - tuberculosis : 결핵, 폐결핵오늘의 영단어 - related story : 관련기사, 세부내용고목(枯木)이 된 버드나무에 새싹이 돋는다. 늙은 홀아비가 나이 어린 아내를 얻어 자손을 보았다. 때가 지나기는 했으나 그런대로 만사가 순조롭다. -역경 위대한 사람들의 무덤을 바라볼 때, 내 마음속에 있는 시기심과 같은 모든 감정은 사라져 버린다. 미인들의 묘비명을 읽을 때, 무절제한 욕망은 사라져 버린다. 아이들 묘비에 새겨진 부모들의 슬픔을 읽을 때, 나의 마음은 동정으로 누그러진다. 옆에 있는 그 부모들의 무덤을 볼 때, 곧 따라가 만나야 될 사람을 슬퍼하는 것이 얼마나 헛된 일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쫓겨난 왕들이 그들을 쫓아낸 사람들과 나란히 묻혀 있는 것을 볼 때,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놀라게 했던 성인들의 무덤을 볼 때, 나는 인간들의 하잘것없는 경쟁, 불화, 논쟁에 대해서 슬픔과 놀라움에 젖는다. 묘비에 적혀 있는 날짜들을 읽어가면, 어제 죽은 사람도 있고, 600년 전에 죽은 사람도 있다. 이를 보며 나는 우리 모두가 부활하여 함께 살고 동시대의 사람이 되는 그날을 생각해 본다. -조셉 애디슨(영국 극작가·시인) 모든 일의 본질을 커다란 국면에서 파악하려 하는 대국관(大局觀)을 가지고 확실한 정보 관리를 매일 반복한다면 선견성(先見性)은 몸에 붙는다. -무라타 노부오